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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이 자자했던 서울의 아파트.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일반분양에서 대 패배를 겪었습니다.

 

일단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청약에서 모두 1순위 마감!을 쳤고 '한방이네'라는 생각을 모두 하셨을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게 왠일... 일반분양에서 대패를 겪고, 지금 일반분양에서 90% 넘게 팔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일단 국민일보의 내용을 보아하니,

위 사진을 누르시면 해당 기사로 넘어갑니다

내용요약
-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했지만 모든 타입 미분양
- 이후 선착순 동호지정으로 분양방식으로 전환
- 전체 3개단지 (총 4,321가구) 중 조합원 물량 제외 1,467 가구 분양(일반분양)
- 1,2단지 1,333 가구 모두 분양, 3단지 134가구 중 91%인 122가구 미분양

한마디로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총 3개단지인데 그중 3단지가 망했다~ 이런 말입니다. ㅎㅎ

그럼 3단지는 왜망했을까?

저와함께 보시면 망한 이유가 너무나 명확히 보이실거라 생각됩니다.

 

1. 위치 이거 맞아?

일단 네이버 지도를 보면 이문 아이파크 자이 3단지가 맵 중앙에 있습니다. 

1,2단지는? 외대앞역, 신이문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죠. 붙어있지 않고 떨어져 있다 그쵸?

거리적으로 보면, 

1,2 단지와는 약 630m 떨어져 있고, 외대앞역과는 약 940m가 떨어져 있습니다.

900m를 도보로 걸으면 성인남자는 10분, 여성분들은 12분? 정도가 아마 나오실듯 해요.

저도 집과 역거리가 930m 정도되는데 매일 10분 조금 더걸리거든요.

근데 600m거리.. 솔직히 엄청 먼것같지 않은데 지리상 좀 애매~ 한게 있습니다.

3단지와 1,2단지 사이에 래미안 아파트가 떡하니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랄까.. 3단지와 1,2단지가 서로 다른단지처럼 느껴지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랄까요.

옆도 아니고 하필 다른단지를 넘어서 있을께 모람.. ㅋㅋㅋ

게다가 역과도 거리가 1,2단지와는 너무 떨어져있으니... 망한게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2. 단지가 왜이래? 1,2 단지 비교해서 3단지는 너무한거 아니냐고!

 

1,2단지의 구성을 봅시다. 일단 다양~ 한 타입이 확인되고,

동간거리도 꾀 넓어 보입니다.

동간거리가 왜 중요하냐면 내 창에 다른사람 창이 훤~히 보인다면?

다른 사람도 내 창이 훤~히 보인다는 겁니다. ㅎㅎ

아파트를 지을때 왜 사선으로 꺾어서 짓고 하냐면 프라이버시 문제때문에 그런부분도 있습니다.

내집이 너무 노풀되면 안되잖아요? 동간거리가 짧아 다른동 집에 훤히 보인다면... 그집에 사는한 커튼을 항상 쳐놓고 사는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집 안에서도 조심하며 옷도 잘 갖춰입고 지내던지요. 특히 여성분들은 너무나도 불편하겠죠. 앞 단지 사람이 우리집을 항상 쳐다본다? 생각만 해도 끔찍 하겠죠.

 

그런데 3단지... 흠....이게 뭐죠? 너무 따닥따닥 붙여놓은 모습입니다. 특히 저 3.7동 뭐죠? 앞뒤로 그냥 다른동이 감싸고 있네요. 공유하는 삶인가?  ㅋㅋ

그리고 높이도 그렇습니다.

1,2단지는 높이 41층까지 있습니다. 꾀 높죠 30층 넘어가 사시는 분들은 뷰도 상당할 거라 예상됩니다.

그런데 3단지는? 이런 망할 4층이 최고층입니다. 4층?

이게 왠말이냐고요. 4층이라니...

빌라촌도 아니고 4층....

혹시나 다른 심각한 이유가 있나~ 해서 네이버 로드뷰로 보았는데 언덕배기에 집이 있네요.

단층이 심한가? 제가 자세히는 못봐서 모르겠지만.. 저 언덕을 모두 평탄화 하지 않고 아파트를 짓는다면

아파트들이 층층이 다른 높이를 가질것 같습니다.계단식 구조로 말이지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4층이라뇨.... 이럴바에야 아예 3단지는 짓지 말지.... 왜 1,2,단지와는 너무나 다른 3단지를 지어가지고.. 이런 망신을 당하는지..

흠 그런데 또 다른 각도에서 보니 평탄화가 좀 되어있는것도 같습니다.

그쵸? 3단지 아래 이문래미안1차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흠.... 어떻게 지어질가 궁금하네요.

이부분은 직접가서 상담을 받아보셔야 알듯 합니다.

 

3.금액은 또 왜이래 너무 비싼거 아니야?

이번에는 분양금액을 좀 보도록 하죠.

3단지의 84타입을 보면 대부분 12억에서 15억 정도입니다.

3,4층이 15억이라...

아래 2단지를 보면, 11억 정도네요.

왜죠? 대체 왜죠?

왜 3단지가 이렇게 비싼거죠?

타입은 같지만 뭐 특별한 뭔가가 있어서 일까요?

위치도 솔직히 1,2단지보다 별론데.... 왜 더 비싼걸까요?

따로 떨어져있어서 뭔가 프라이빗한게 있는걸까요?

아니면 타입은 같지만 좀더 엄청나게 지어지는 걸가요?

들가는 옵션이나 그런것들이 더 휘양찬란한 비싼? 그런 고급제품들로 만들어 지는 것일까요?

흠...........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게다가 바로 건너편에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가 2025년도에 준공될 예정인데, 이곳의 분양가가

10억 정도 합니다.

우와 그럼 대체 얼마나 더 비싼것일까. 최소 3억에서 5억?

왜? 대체 왜 ?

왜비싼건가?

솔직히 이건 너무나 큰 욕심같습니다. 이름만 똑같다고해서 같은 아파트가 아닌데 말이지요..

1,2단지가 엄청 잘되니 3단지도 낑겨팔자? 그리고 일부러 금액도 더 높여서 여긴 더 특별하다! 이런 걸로 팔려고 했던것 같은데.... 소비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평면도 훑어봤는데.. 제 기준에는 뭐.. 특별한것 없는 그저 다른아파트들과 다를게 없어 보였으며

인테리어 라고 해서 올려놨는데,

그냥 요새 아파트 모습이던데요... 뭐가 특별하다는건지...

이게.. 뭐 특별한게 있을까... 싶네요... 흠...

 

무튼 3단지가 3억이나 비싸다면 왜 비싼지 그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3단지... 과연 어떻게 될가 의문스럽네요. 솔직히 3억이면 작은 원룸 오피스텔을 하나 더 구입할수있는 돈이잖아요.. 그걸로 임대를 주면 줬지... 왜 거기에 살아야 하는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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